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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27일 개최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22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대정읍 안성리 추사유배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추사 김정희 적거지 [사진=제주관광공사]
추사 김정희 적거지 [사진=제주관광공사]

이번 예술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정신과 후학양성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예술제는 대정고을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적극 참여하며 세대를 초월한 문화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활약은 행사 홍보에서도 두드러진다. 청소년 기획위원회가 직접 축제 포스터와 엽서 초대장을 제작하고, 초대장 전달까지 담당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직접 초대장을 전달하는 등 추사문화예술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6회 추사선생 숭모 전국 휘호대회, 추사선생 유배행렬 재현 및 추사유배길 걷기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 추사숭모제, 추사체퍼포먼스, 추사체 영인본 전시, 추사체 탁본 전시, 초청가수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추사체 써보기 및 탁본체험, 옹기체험, 전통혼례, 민속놀이 체험 등이 마련되며, 지역 문화재와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추사유배지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화가였던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유배생활을 하던 곳이다.

추사 김정희는 이 곳에 머물면서 추사체를 완성하고, 완당세한도(국보 제180호)를 비롯해 제주지방 유생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는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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