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가왕' 조용필 "56년 가수 인생=도전…지금도 창법·음성 연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조용필이 56년 가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수 조용필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조용필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스무 번째 정규 앨범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조용필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스무 번째 정규 앨범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원한 청춘', '영원한 오빠' 조용필에게 음악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조용필은 "노래하는 걸 좋아해야 하고 음악이 좋아야 하고 장르도 다양하게 들어야 하고 계속 배워야 한다. 나는 지금도 창법이나 음성 내는 연습을 굉장히 많이 연구한다. '저 가수는 저렇게 목소리 내는데 나는 될까?' 하며 따라해보기도 한다. 그게 나의 동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필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결국 그 가사나 노래는 대중의 것이 된다. 그래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예전엔 '좋으니까 하지'라는 마음이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차츰 깨닫게 되면서 디테일하게 연구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56년 음악 인생을 정리해 달라는 부탁에는 "한 마디로 도전이다. 해 보고 싶었던 욕망이 너무 많았다. 결국 이루지 못하고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은 '20'을 통해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가로지르는 넓은 장르 스펙트럼에 조용필만의 강렬한 음악적 인장을 찍어 '조용필 버전 2024'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다.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노래다. 호쾌한 전기 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총동원돼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한다.

한편 조용필 신보는 22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왕' 조용필 "56년 가수 인생=도전…지금도 창법·음성 연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