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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최태준, 신현준 친자였다…3주연속 자체최고 17.6%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다리미 패밀리' 최태준은 신현준의 친자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0회에서 지승돈(신현준 분)은 차태웅(최태준 분)을 매정하게 버렸다. 10회 시청률은 17.6%(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같은 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백지연이 지승돈 앞에서 손을 들고 미안하다며 이혼 취소라고 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8.5%까지 치솟았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KBS ]

이날 방송에서 친자의 행방을 찾은 승돈은 태웅이 직장도 없이 옥탑방에 산다는 말을 듣고 황당해했다. 승돈은 노애리(조미령 분)가 보내준 사진과 뒷조사해 받은 사진을 비교해 보며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백지연(김혜은 분)은 실수로 가족사진 액자를 떨어트렸고 서강주(김정현 분), 승돈, 지연의 가족 사진이 산산조각났다.

한편 이다림(금새록 분)은 옥상에서 눈을 감고 있는 태웅을 발견했다. 앞서 자신의 이마에 뽀뽀한 인물이 태웅이라고 알고 있던 다림은 그에게로 다가가 보답이라도 하듯 이마에 뽀뽀했다. 이에 태웅은 다림의 행동에 어쩔 줄 몰라 했고 "아무 남자한테나 이마에 쪽쪽대는 거 아니야?"라며 그녀를 걱정했다. 이어 태웅의 이마에 새겨진 입술 자국을 본 고봉희(박지영 분)는 그에게 연애하냐고 질문, 옆에 있던 다림은 뿌듯해하며 태웅의 신부가 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다림이 그와 엮이는 걸 신경 쓰지 않아 짠내를 유발했다.

화재가 난 청렴 세탁소가 비로소 새 단장을 마쳤다. 봉희가 동네에 떡을 돌리던 와중, 강주가 찾아왔고 세탁소에 불을 낸 그를 본 가족들은 모두 분노했다. 다림 역시 그가 강주라는 것을 알게 되며 나가라며 쏘아붙였다. 하지만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눈을 연신 깜빡인 다림을 본 강주는 자신에게 윙크하고 있다는 착각에 가슴이 콩닥거리는 설렘을 느꼈다.

그런가 하면 봉희와 안길례(김영옥 분), 이만득(박인환 분)은 이무림(김현준 분)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남은 돈을 쓰기로 다짐했다. 가짜 축의금 1억을 만들기 위해 세 사람은 축의금 봉투에 각기 다른 이름을 썼고, 봉투가 많은 만큼 하객을 모으기 위해 온 동네 사람들을 모두 초대하며 무림에게 보탬이 되려 했다.

부작용을 겪던 다림은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봤다. 다림의 이력서를 본 면접관은 그녀의 초라한 이력서에 황당해하는가 하면 윙크를 하는 다림을 오해했다.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해하는 것도 잠시 매정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다림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태웅과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승돈은 청렴 세탁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그를 찾아갔다. 승돈은 태웅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건네며 "네가 내 아들이라던데? 거기 네 엄마 전화번호도 들었어. 전화해서 말해. 네가 내 아들이래도 달라지는 거 하나도 없다고 얘기해"라며 매정하게 떠났다. 이후 혼자 남은 태웅의 분노한 모습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서사가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11월 2일 저녁 8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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