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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18kg 증량 최고 몸무게 경신, 내 모습 낯설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강남 비-사이드' 조우진이 18kg 증량한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누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비비)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조우진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우진은 경찰대 출신 엘리트에서 하루아침에 좌천당한 형사로, 사건 해결을 위해 복귀한 '강동우'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사건을 해결하려다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의지를 더 불태우게 되는 인물"이라며 "가까이 두고 싶은 어른이었으면 좋겠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친근하면서도 공감있는 아저씨, 요아정이다. 외형은 묵직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고3 때 이후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다. 벌크업을 하는 등 외형까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18kg 증량에 대해 "정말 많이 먹고 운동을 많이 했다. 사육 당하다시피 강남에 있는 수제버거 집은 다 섭렵했다. 그런 제 얼굴과 체구를 보면서 낯설었다. 불편하지 않게 감정적인 모습, 내면 등을 친근하게, 응원하는 모습으로 봐주길 바란다. 기대와 긴장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작을 하는 조우진은 "작품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늘 감사한 마음을 안고 살아야겠구나, 현장에서 살아야겠구나 깨닫게 된다.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성장의 시간을 거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잘 전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영화 '돈'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박누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남-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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