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맨 양세형이 1억을 빌려준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에는 양세형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세형은 "나래한테 굉장히 고마웠던 것 중에 하나가 마침 전세금을 넣어야 되는데 돈이 일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자그마치 1억이라는 돈이. 근데 나래한테 부탁을 했는데 얘기하자마자 '어 알았어. 언제 주면 돼?' 이러더라. 그때부터 책잡혀서 지금까지 노예처럼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돈을 보내고 '보냈다'고 문자를 하니, 답문이 '누구세요?'라고 왔다. 순간적으로 '이게 세형이 번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양세형 씨 번호 아닌가요?'라고 했더니 '맞는데 무슨 일이시죠'라고 답이 왔다. '보이스피싱인가?' 많은 생각이 들더라. '사장님. 증거 문자가 다 있습니다'라고 보냈더니 '증거가 있는지 몰랐네요'라고 답문이 왔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나는 그때 진지하게 한번 먹튀할까 생각했다. 아무튼 그때 나래가 융통해줘서 집 잘 들어가고, 그 집에서 좋은 일 되게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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