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상욱 기자] 극단 세즈헤브의 2인극 '목숨을 가지고 노는 두 남자(연출 양종윤)'가 오는 9일과 10일 혜화동 소극장 ‘공유’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일본 현대 사실주의 연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키시다 쿠니오(岸田國士)’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이 있는 주제와 뛰어난 연기로,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작품은 '제24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추후 '제7회 부천판타스틱 연극제'와 '일본 이타바시 연극제'에서도 공연된다.
제6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작품상을 받으며, 연극계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연출가 양종윤은 "이 작품은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결국 인간의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최우성과 최홍준의 개성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연극 ‘목숨을 가지고 노는 두 남자’는 혜화동 소극장 공유에서 오늘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에 공연한다.
가격은 일반 30,000원, 학생 15,000원, 예술인 10,000원이다
/서울=박상욱 기자(sangwoo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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