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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SNS에 남은 '긴 여행 시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SNS가 먹먹함을 더한다. 향년 39세.

송재림은 12일 오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여의도성모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배우 송재림이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재림이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송재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41주 전이 마지막이며, 프로필에는 '긴 여행 시작'이라고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송재림은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했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안긴다. 최근 출연작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로, 지난 달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됐다. 또 송재림은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로도 시청자들을 만났다.

1985년생인 송재림은 2012년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우리 갑순이' '시크릿 마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영화 '야차' '미끼' 등에 출연했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 '집밥 백선생' '식스센스'를 비롯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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