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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플러팅 귀재 덱스 찐당황시킨 직구 "이상형? 너지 뭐...10살 연하 너무 되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서현진이 화려한 입담으로 덱스를 당황시켰다.

21일 공개된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에는 서현진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진은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안 할 건 아니고,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할 거다"고 말했다.

덱스 역시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 진지하게 연애하고 싶다. 감정의 폭이 크지 않아서 여기저기 소비할 자신이 없다. 오롯이 여자친구에게만 쓰고 싶다"고 말했고, 서현진은 "최고의 남자친구감이다"고 좋아했다.

서현진 [사진=유튜브]

서현진은 이상형에 대해 "어렸을 때는 어깨도 넓고 키가 크길 바랐지만, 지금은 시간이 금방 가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랑 있는 시간이 즐거우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덱스에게 "어깨 넓어? 패드 아니고 네 어깨야? 오케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부드러운 남자, 7살 연하도 좋다고 했더라. 저 기준은 요즘도 동일하냐"고 물었고, 서현진은 "덱스는 7살보다 더 나가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덱스는 "그래서 더 안 되는 거냐고 물어보는 거다"고 말했고, 서현진은 "아우, 너무 되지"라고 말해 덱스를 웃게 만들었다.

덱스 [사진=유튜브]

서현진은 "사실 착하고 안정적인 사람 안 좋아할 사람이 어딨냐. 거기에 플러스로 시간이 잘 가는 사람이다. 여기서 안정은 예측불가능하지 않은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들쑥날쑥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이 편하다. 외형을 보는 건 진짜 잠깐이다. 외모가 이상형이어도 대화가 안 되면 못 만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덱스는 "우리는 대화가 잘 통하는 것 같다. 벌써 2시간이 지났다. 따로 나가서 소주 한잔 할까?"라며 플러팅했고, 서현진은 "성격이 부드러운 게 좋다. 강렬하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내가 '가짜사나이'에서 무섭게 나왔다"고 걱정했고, 서현진은 "아니다. 섹시했다"고 칭찬했다.

덱스는 "이상형을 종합해보자"라고 정리에 들어갔고, 서현진은 "너지, 뭐. 지금까지 나온 거 종합하면 너 아니야?"라고 직구를 던졌다. 덱스는 당황하며 "많이 비슷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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