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명세빈이 냉동 난자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절친 고명환, 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 명세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명세빈은 옷상자를 정리하며 "정말 오랜만에 아프리카 봉사를 가게 됐다.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많이 왔다"고 말했다.
명세빈과 임지은은 아기 옷을 보며 "우리가 언제 이렇게 아기 옷을 만져보겠냐"고 말했다. 임지은은 "서운하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빨리 아기를 가져야 했는데 그때는 와닿지 않았다. 계속 그렇게 젊을 줄 알았다. '조금만 놀다가' 이러다 보니 늦어졌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서운하다"고 아쉬워했다.
영상을 보던 신동엽은 명세빈에게 "요즘에는 난자도 얼리고 하지 않느냐"고 말했고, 명세빈은 "저도 해놨다가 이제 그냥 포기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냉동 연장을 안 하신 거냐"고 물었고, 명세빈은 "연장하다 이제 나이도 있고 난자만 있어야 될 게 아니라, 착상도 해야 된다. 그런 과정들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슬프고 속상했다. (연장 안 하는) 그날은 기분이 이상했다. 나의 삶은 이렇게 살아가야 되는 건가보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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