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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개최] 정우성 참석할까? 청룡영화상 트로피보다 더 큰 관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혼외자 스캔들'을 비롯해 사생활 이슈에 휩싸인 가운데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29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 사회는 한지민과 이제훈이 맡는다.

배우 정우성이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정우성은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황. 하지만 정우성 측은 시상식 전날까지도 참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문가비와의 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2022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해 올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것.

이에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우성이 문가비 외에 다른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사생활 관련 사진들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친부 사실 외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에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

정우성, 문가비 이미지 갈무리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조이뉴스24 포토DB]

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에는 '베테랑2'(감독 류승완)와 '서울의 봄', '파묘'(감독 장재현),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감독상은 김성수('서울의 봄'), 김태용('원더랜드'), 류승완('베테랑2'), 이종필('탈주'), 장재현('파묘')가 이름을 올려 초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신인감독상에는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 '너와 나' 조현철 감독,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에는 '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파묘' 김고은, '시민덕희' 라미란, '리볼버' 전도연, '원더랜드' 탕웨이가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

남우조연상은 '탈주' 구교환, '서울의 봄' 박해준, '파묘' 유해진, '핸섬가이즈' 이희준, '베테랑2' 정해인이 후보로 선정됐다. 여우조연상은 '핸섬가이즈' 공승연, '시민덕희' 염혜란, '로기완' 이상희, '리볼버' 임지연, '파일럿' 한선화가 경쟁한다.

신인남우상에는 '장손' 강승호, '파묘' 이도현,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빅토리' 이정하, '한국이 싫어서' 주종혁이, 신인여우상에는 '돌핀' 권유리, '드라이브' 박주현, '파일럿' 이주명, '빅토리' 이혜리, '딸에 대하여' 하윤경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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