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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자식 잃고 애끓는 모정, 상상만으로도 끔찍"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냉철한 회장의 면모와 자식을 향한 애끓는 모정을 연기하며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나영희는 "뻔하지 않은 복수극이라 좋았다. 여기에 감독님이 젊어서 좋았다"라면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이 컸다"고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나영희 [사진=KBS ]

극중 나영희는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 역을 맡았다. 냉철한 회장인 동시에 잃어버린 딸 유진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십년을 헤맬 정도로 뜨거운 모정을 지닌 인물이다.

나영희는 "자식을 잃어버렸다는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 그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면서 "두가지 감정을 오가면서 연기하는 게 에너지가 많이 필요했다. 디테일한 연기도 필요해서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토했다.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극본 오상희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영희, 한그루,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 최상, 박리원, 권도형, 김대현, 김지성 등이 출연한다.

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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