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봉원이 사업 성공 비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방송인 이봉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봉원은 각종 사업 실패 후 짬뽕집으로 사업 성공한 배경을 밝혔다.
이봉원은 "단란주점 삼계탕집 커피숍 고기집 엔터테인먼트사 연기학원 등 사업을 했다. 사업이 망하다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실패하더라도 덜 후회되고 승산이 높더라. 내가 술을 좋아하다보니 해장으로 늘 짬뽕을 먹었다. 짬뽕을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걸 한 번 만들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내가 10년간 다니던 유명한 단골 짬뽕집에 가서 레시피를 알려달라 했더니 안 되더라. 그러다가 거기서 돈 안 받고 서빙을 했다. 2주 되니까 진정성과 절박함을 알아줬는지 주방으로 들어오라 하더라. 검증된 맛을 동반했기 때문에 사업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박미선은 말 안 해도 슬슬 웃는다. 그래도 아직 멀었다"며 "고생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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