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가운데 MBC는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한다.
4일 MBC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오늘 '시골마을 이장우'와 '라디오스타'가 결방한다"고 알렸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이날 오후 9시에, '라디오스타'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내 2막 맑음' 특집이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상계엄령 여파로 결방됐다. 현재 MBC는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으며, 예능 결방 후 특집 뉴스 등을 편성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발표를 통해 국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는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새벽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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