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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이승기, 삭발 투혼 "촬영 후 생각보다 머리 안 자라 고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가족' 이승기의 삭발 현장이 공개됐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배우 이승기가 영화 '대가족'에서 삭발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연기 인생 최초로 삭발에 도전한 이승기는 오직 '대가족'의 시나리오와 양우석 감독, 김윤석을 향한 신뢰로 삭발을 결심했다는 후문.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화 속 출가를 결심하고 실제로 삭발을 단행하는 함문석(이승기)의 삭발 현장이 담겼다. 주지스님 함문석으로 완벽하게 분한 이승기의 눈빛이 캐릭터를 향한 몰입을 엿볼 수 있다.

이승기는 '대가족' 촬영 하는 내내 매일 머리를 밀며 하루를 시작했다고. 그는 "좋은 시나리오와 김윤석 선배, 양우석 감독의 연출은 삭발을 하게하는 어떤 고민조차 없게 했다. 오히려 영화 촬영 후 생각보다 머리가 자라지 않아 고생했다"라고 삭발 후기를 전했다.

이승기는 2022년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삭발을 가리기 위해 가발을 쓰고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의 용기로 완성된 함문석 캐릭터는 스님의 자식이 집에 찾아왔다는 불교 스캔들에 휘말려 웃음을, 주지스님으로서 어른스럽게 난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대가족'은 12월 1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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