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운명의 날'…오늘(7일) '열혈사제2' 등 드라마·예능 올스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가운데 드라마와 예능이 올스톱 된다.

7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와 예능이 줄줄이 결방했다.

MBC는 전일에 이어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결방한다.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 '전지적참견시점',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 등이 결방을 확정 짓고 뉴스특보 등이 편성됐다.

SBS '열혈사제2' 10회도 결방한다. 전날 방송한 9회는 정상방송 됐으며,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1.3%를 기록했다.

JTBC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던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결방하고 '뉴스룸' 특보를 편성했다. MBN '가보자GO'와 채널A 드라마 '결혼해YOU'가 결방한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4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6시간여 만인 4일 오전 4시27분께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군을 철수시켰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고,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