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과거 노숙자로 살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가수 현숙, 신유를 집으로 초대한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현숙은 팝핀현준에 "재테크 잘해서 이번에는 성수동 건물주가 됐지 않았냐. 그것 말고도 또 있냐"고 물었다.
이에 팝핀현준은 "일산에 2채, 서울에 3채, 지방까지 부동산이 총 6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재태크 비결에 대해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답했다.
또 팝핀현준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IMF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났다. 아버지가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갔다. 그래서 그때 학교도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길에서 노숙할 때가 있었다. 여름에 신사동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면서 '나중에 성공한다면, 내가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지' 결심했다"며 "남이 먹다 버린 음식을 먹으며 버텼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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