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문우진이 학업과 연기 모두 잡을 수 있었던 팁을 전했다.
문우진은 16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에서 학교 시험에서 '반 1등, 전교 6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은 것에 대해 "선배님들 응원 덕분이다. 이것이 크게 작용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큰 이슈가 될 줄 몰랐다"라며 "팁은 연기하면서 대본 많이 외웠던 것이 좋은 암기력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혜교는 "시험 기간에 제일 힘들고 어려운 신을 찍고 있었다. 촬영 쉬는 시간에 공부하고 새벽에 가서 잠 못자고 공부한다고 하더라"라며 "결과까지 좋으니까 그게 너무 신기하더라. 저는 그런 적이 없다. 문동은만 그렇게 했다"라고 문우진을 칭찬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수녀들의 금지된 의식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강렬한 재미를 예고한다.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려는 강한 의지의 유니아 수녀 역을, 전여빈은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채 구마 의식에 가담하는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 또 이진욱은 구마를 반대하는 바오로 신부 역, 문우진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 역을 연기한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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