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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금실 "다리 마비 된 아버지, 북한에 남아…살아계시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북한에서 온 최금실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최금실이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최금실은 "아버지를 그리며 노래를 부른다"라며 "저는 황해남도 재령에서 왔다. 배급이 끊겨서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으로 돈을 벌러 갔다. TV를 보니 남한에서는 굶지 않고 살더라. 그래서 가족을 이끌고 남한으로 왔다"라며 "아버지가 영양실조로 마비가 되어 잘 걷지 못했다.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북에 남기로 했고, 한이 남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 살아만 계셔달라. 금실이가 아버지를 그리며 노래를 부른다"라며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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