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순호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최순호는 "20대 후반에 뒤늦게 가수에 도전했다. 팬클럽도 생기고 일본 진출도 했다"라며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고 모든 행사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홀어머니를 돌보는 저는 한 여자를 만났다. 첫 눈에 반했고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고생만 시킬 것 같아서, 제 사정을 말하고 다른 사람 찾아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라며 "여자친구는 '나라도 있어야 힘이 되지' 라며 제 손을 꼭 잡아줬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 천사같은 여자만 있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것 같았다"라며 "우리는 12월 22일에 결혼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사랑하는 예비신부를 위해 노래하겠다"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