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쌀의 좋은 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쌀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밥은 허기진 배를 치우는 것 이상의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다"라며 '한국인의 밥심, 쌀 이야기'를 전했다.
조선시대 밥상을 공개한 그는 "우리는 밥을 많이 먹었다. 서양 사람들은 우리 밥상을 보고 놀라곤 했다. 밥 그릇과 밥의 양이 어마어마했다"라고 말했다.
60년대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인구 증가량에 비해 쌀 생산력이 따라가지 못해 쌀 부족 현상이 일어났고, 밀가루 공급이 늘어났다. 이에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입맛이 바뀌게 됐고, 1인당 쌀 소비량이 즐어들었다.
강호동 회장은 "쌀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살이 찌는 건 단당류를 더 많이 먹기 때문이다. 쌀이 소화 흡수가 느려서 비만과 당류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쌀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뇌세포 대사 기능 촉진과 신경 안정 작용으로 스트레스를 즐기고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 또 뇌 기능 장애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