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 '우수상' 박수홍 "딸 재이, 황금변 두번 보더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정지선 셰프가 'KBS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밤 9시 2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4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MC는 이준, 이영지, 이찬원이었다.

박수홍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정지선 셰프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우수상을 받았다.

박수홍은 "34년 전 여기서 개그맨이 됐다. 그간 시상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6년만에 시상식에 왔다"라면서 "육아활동 때문에 1부 끝나고 가야하는데 작가가 나를 후보라고 붙잡더라. 그런데 설마 (수상일지는) 몰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 딸 제이가 오늘 황금변을 두번 봤다. 진심으로 이 (트로피) 색깔이었다"면서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