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SM에 캐스팅 된 적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민호는 꿈이 축구선수였다며 "중학교 1학년 전까지 축구만 했다. 다치기도 하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접었다. 잘하긴 했다. 서울시 대표까지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대방동 꽃미남'으로 유명했다던데.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여의도 일대에 소문이 났다고 하더라"고 말을 꺼냈고, 이민호는 "당시 미니홈피 방문자가 몇천명 정도였다"고 인기를 자랑했다.
이민호는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할 때라 중학교 때 SM에 3번 정도 캐스팅됐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확신의 SM상이다. 소름 끼친다. 데뷔했으면 그냥 SM"이라고 놀랐다.
이민호는 "SM은 그 당시에도 빨랐다. 어딜 가나 캐스팅 디렉터분이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SM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제가 춤,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왜 하자고 하지 싶었다. 근데 시키는 건 또 했다. 잘 추진 않는데 박자감이 있다고 하더라.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도망다녔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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