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홍진희가 스폰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이경애, 홍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홍진희는 "십수년을 백수로 지내고 있다. 배역은 주책맞은 배역을 많이 했는데, 원래 성격은 그렇지 않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홍진희는 "젊을 때 번 돈을 절약하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돈 쓰는 건 네일아트다. 이걸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젊을 때 돈 벌 땐 명품 좋아했는데, 지금 보니 쓸데없는 짓이었다. 지금은 만 원짜리 잠옷 입는데 너무 편하다. 누구한테 재력을 과시할 일도 없고. 없으면 없는 대로 형편에 맞춰 산다. 그래도 친구들과 소주 마실 때 가끔 낼 정도는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원숙은 "굉장히 화려해 보이는데 너무 기특하다"고 말했다.
홍진희는 "외모가 화려해서 그런 오해들은 늘 받는다. 돈 대주는 스폰서가 있다는 루머를 평생 듣고 살았는데, 평생 그런 적 한 번도 없다. 나이 먹는 게 좋긴 하다. 지금은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니까"라고 스폰서 루머를 언급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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