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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첫날밤' 못질·박성훈 대본리딩·MBC연기대상 5일·'오겜' 디카프리오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현x옥택연 '남주의 첫날밤', 문화재 훼손 논란⋯KBS "사실 확인중"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 옥택연 [사진=각 소속사]

소녀시대 서현, 2PM 옥택연 주연의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를 훼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건축가 민서홍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KBS 드라마 촬영팀이 병산서원 만대루 기둥 상단에 드라마 소품용 등을 달기 위해 못을 박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드라마는 서현, 옥택연 주연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조이뉴스24에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씨는 지난 12월 30일 오후 병산서원을 방문했다가 KBS드라마 팀이 촬영을 위해 문화재를 훼손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일부 항의에 현장 스태프는 "이미 안동시의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안동시청에 항의를 하자 문화유산과 공무원은 "당장 철거지시 하겠다"고 답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2월31일 확인 결과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씨는 마지막으로 "쉽게 생각하면 못 좀 박는게 대수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옥 살림집에서도 못하나 박으려면 상당히 주저하게 되는데 문화재의 경우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며 "또한 문화재를 촬영장소로 허락해주는 것도 과연 올바른 일일까 의문이다. 더욱이 공영방송 KBS의 드라마 촬영과정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서현)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옥택연)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현재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박성훈 주연 '폭군의 셰프' 오늘(2일) 대본리딩 취소⋯"사회적 분위기 감안"

윤아와 박성훈이 '폭군의 셰프'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조이뉴스24 DB]

소녀시대 윤아, 박성훈 주연의 '폭군의 셰프'가 2일 예정된 대본리딩을 취소했습니다.

2일 tvN 측은 "'폭군의 셰프'가 국가애도기간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대본리딩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합니다.

박성훈이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 표지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었기에, 대본 리딩 취소로 박성훈이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박성훈 측은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취소된 것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스케줄이 변경된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수상자 나왔다"⋯녹화 진행 'MBC연기대상', 5일 편성

'2024 MBC연기대상' 대상 후보 라인업. [사진=MBC]

제주항공 참사로 결방했던 'MBC 연기대상'이 이번 주말 방송합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2024 MBC 연기대상'은 5일 편성됐습니다.

당초 'MBC 연기대상'은 30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생방송은 취소되고 녹화방송으로 대체됐습니다. 이에 지난 30일 예정대로 녹화는 진행했으며, 수상자들도 나왔습니다.

MBC는 수상자 명단과 관련, 사전 유출을 막기 위해 관계자들에 철저한 보안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 MBC 연기대상'은 '밤에 피는 꽃' 이하늬와 '원더풀 월드' 김남주,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우리, 집' 김희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등이 후보에 올라 각축전을 예고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측 "디카프리오 시즌3 출연? 사실무근" 부인

배우 이정재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정재 인스타그램]

'오징어 게임' 측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시즌3 출연설을 부인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설과 관련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즉각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제작진은 시즌2와 시즌3를 동시에 촬영했습니다. 이에 관계자들 사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시즌3 말미 깜짝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미국의 여러 매체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고, 올해 여름쯤 공개되는 시즌3에 깜짝 등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징어게임' 팬으로 유명합니다. 이정재는 2021년 시즌1 공개 직후,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가 디카프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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