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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이천고 ‘청소년 인공지능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조이뉴스24 유지혜 기자] 경기도 이천고가 지난 27일 한라대학교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강원도, 도로교통공단, Hailo, Withus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라대학교가 주관해 전국 고등학생과 강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은 2학년 신우성, 1학년 박동재, 홍정민으로, 이들은 ‘도로 및 교통 신호 인식을 위한 AI 알고리즘’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안전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잠재력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Hailo Edge Computing 기술을 활용해 교통 표지판과 신호를 정확히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구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AI 알고리즘 설계와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를 해결하며 얻은 경험이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석범 교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적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 수상 학생들은 Nvidia AI Specialist Certification 취득을 목표로 심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오는 1월중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천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공학아카데미 프로그램과 방과 후 인공지능 수업을 통해 IoT,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술적 전문성과 창의적 사고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순구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지도교사와 협력 기관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이천고 학생들이 제3회 청소년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천=유지혜 기자(yoojihy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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