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지난해 10월 결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소리는 9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강소리는 인천 한옥호텔 경원재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들과 모시고 소규모 웨딩을 치렀다. 예식은 전통혼례식로 진행됐다.
강소리는 조이뉴스24에 "남편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여행과 골프 등 취미가 잘 통했다. 이 사람이라면 남은 인생을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강소리는 "결혼을 하고 난 뒤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행복하게 잘 살테니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결혼식 당일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소리는 곱게 전통혼례복을 차려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훈훈한 비주얼의 남편이 눈길을 끈다. 강소리의 한복은 현재 방영중인 '옥씨부인전' 등 한국 드라마 의상을 디자인하고 있는 이현숙 한복디자이너(청담채한복)가 선물했다.
강소리는 결혼 이후에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강소리는 "새해가 됐으니 부지런히 일할 계획이다. 좋은 소식으로 인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소리는 2012년 '사랑도둑'으로 데뷔해 '울렁울렁' '꽃다워' 등을 발표했고, '트로트 비너스'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경연프로그램 SBS'트롯신이 떳다'와 MBN '헬로 트로트', '현역가왕'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렸고, 이후 홈쇼핑 게스트 및 음악프로 MC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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