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 '베스트커플' 백성현x함은정 "12년만 재회, 100점 호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수지 맞은 우리' 백성현과 함은정이 '2024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함은정은 "우리 호흡은 100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밤 9시20분 KBS 2TV에서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KBS 연기대상' 녹화는 지난해 12월31일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일일드라마 우수상을 공동수상한 '수지 맞은 우리' 백성현과 함은정은 베스트커플상까지 꿰찼다.

함은정은 "백성현과 12년전 '인수대비'로 호흡하고 또 다시 만났다"라며 "그 사이 백성현이 아이 아빠가 됐고, 연애세포가 많이 없어졌더라. 현장에서 '이래야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코치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 호흡은 100점짜리다. 첫 촬영부터 투닥투닥했다. 서로 믿음 깔린 덕분이다. 복받은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개소리' 이순재, '다리미 패밀리' 박지영, 김정현,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