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채민이 박성훈이 하차한 '폭군의 셰프' 출연을 논의 중이다.
이채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3일 조이뉴스24에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연과 관련해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은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당초 임윤아와 박성훈이 출연을 결정 짓고 대본 리딩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박성훈이 자신의 SNS에 음란물 표지를 업로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던 차에 대형 실수를 일으킨 것.
이에 박성훈은 인터뷰를 통해 눈물의 사과를 했고, 지난 11일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 측은 "제작진과 박성훈 측의 많은 논의 끝에 이번 작품을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고,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왔다.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은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이채민에게 캐스팅 제안을 한 것. tvN '일타스캔들'과 넷플릭스 '하이라키'로 주목받고, MBC '바니와 오빠들'로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이채민이 박성훈의 빈자리를 채우고 임윤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출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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