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4인용식탁' 김지선 "'세바퀴' 너무 힘들어 울기도...이영자 말 큰 위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세바퀴'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조혜련, 변기수, 김효진을 초대한 김지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혜련은 "김지선과 '세바퀴'를 하면서 친해졌다. 근데 어느 날 지선이가 나한테 '이 프로에 안 맞는 것 같아. 이걸 못 살린다' 이러면서 울었다"고 말을 꺼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

김지선은 "경실 언니는 압도하고, 혜련 언니도 개인기를 잘하는데, 난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영자 언니가 나한테 해준 얘기가 있다. 장례식장에서 만났는데 '저는 왜 이렇게 못 웃길까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너는 국민 며느리 아니여 니는 말이여, 니가 웃잖여 시청자들이 널 보고 웃어. 니가 울잖여 그럼 널 보고 울어'라고 했다. '혜련이가 운다고 되겄냐? 내가 운다고 되겄냐?. 내가 울잖여 사람들이 웃는다. 그런데 니가 울면 같이 운다. 너는 국민 며느리다' 그랬다. 그 말이 정말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혜련 언니를 쫓아가려고 하다보니까 너무 힘이 들었다. 그걸 영자 언니가 알려줬다. 이후 다시 만나서 '영자 언니 너무 감사했어요' 그러니까, '내가 그런 말을 했어?'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4인용식탁' 김지선 "'세바퀴' 너무 힘들어 울기도...이영자 말 큰 위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