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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최민환 "가출·육아 소홀" 폭로 사실이었나⋯율희 묵묵부답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율희의 가출과 방만한 육아 때문에 이혼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율희가 이틀째 묵묵부답하고 있다.

율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자신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쌍둥이 임신 이후 5년 만에 단발로 자르고, 지인과 식사와 화장품 쇼핑을 하는 율희의 모습이 담겼다.

율희 프로필. [사진=율희 SNS]
율희가 5년 만에 커트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캡처]

해당 영상은 전 남편이었던 최민환의 폭로 후 게재돼 이목을 집중 시켰으나, 최민환의 폭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율희는 인스타그램에서도 기존에 진행하던 공동구매와 유튜브 게시물 업로드 소식을 알리는 등 일상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최민환은 지난 13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귀책 사유로 율희의 잦은 가출과 방만한 육아 때문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율희는 최민환과 다툼을 이유로 지난 5년간 20회 넘게 가출을 했고, 최민환은 매니저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율희가 하루 18시간 가까이 잠을 자서 육아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율희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서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하며 그의 부적절한 행동을 이혼의 배경으로 돌렸다"고 보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13년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그런 가운데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업소 출입을 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율희는 지난해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도 제기했다.

최민환이 대중의 싸늘한 시선과 후폭풍을 감당하고 있던 상태에서 이같은 폭로로 파장이 일 있다. 최민환의 인터뷰 이후 이혼 귀책 사유에 대한 갑론을박과 함께 "가출과 육아 소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도 많다. SNS에는 율희를 질책하는 악성 댓글까지 달리고 있다. 최민환의 폭로가 거짓이라면, 율희가 직접 나서 답답하고 억울한 심경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혹여 최민환의 주장처럼 이혼 귀책 사유가 자신에게 있다면, 지금까지의 행동이 대중을 기만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율희가 최민환의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을지, 아니면 눈과 귀를 닫고 연예 활동과 일상을 이어갈지, 향후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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