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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예비신랑의 우직함과 따뜻함에 반했다"


 

12월 사업가 김상철씨(30)와 결혼하는 미녀 탤런트 채정안(27)이 예비신랑의 우직함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정안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김상철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씨는 모 필름 PR회사의 마케팅 이사직을 맡고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채정안은 '해신' 촬영 등으로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며 지치고 힘들어 할 때 자신을 한결같이 위로해주고 보살펴준, 김씨의 착하고 우직한 점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결같은 모습에 미래를 함께 하기로 결심한 채정안의 예비신랑은 채정안의 수수하고 소탈한 성격에 마음이 끌렸다고 한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한지민과 윤소이가 들러리를 서게 된다. 채정안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한 이들은 핑크빛 드레스를 차려입고, 또 한 명의 들러리와 함께 채정안의 미래를 축복해줄 예정이다.

채정안과 김씨는 지난 겨울 채정안의 고등학교 동창 생일파티에서 우연하게 만난 이후 사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싹틔웠다.

이들은 12월초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며, 아직 신혼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채정안은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며, 신혼 살림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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