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특, SM콘서트서 의상 재사용 논란에 "스타일리스트 욕하지 말길"
SM엔터테인먼트(041510) 3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의상을 재사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직접 해명했습니다.
이특은 지난 12일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의상 재사용 논란에 솔직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몇 년 전 옷을 재탕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이번 공연 자체가 제작비가 많지 않아서, 제작하면 활동비로 빠지고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까 한 번 입었던 옷들을 다시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분들) 그렇게 뭐라고 하지 마라"며 "의상 제작하면 몇백만 원 나온다, 의상은 협찬도 있고 제작도 있는데 생각보다 싸지 않다. 제작 옷은 치수 재고 원단 해서 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특은 "제가 자꾸 얘기하는 게, 오해가 생길 수 있다"라며 "스타일리스트분들이 열심히 했는데 팬들은 이런 사정 모른 채 '또 재탕이냐, 일하는 거냐 마는 거냐' 하니까, 스타일리스트분들이 직접 나서서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 제가 직접 말 안 하면 스타일리스트분들만 욕을 먹을 거 아니냐"고 해명한 이유를 앙ㄹ렸습니다.
그러면서 "의상 제작할수록 공연 제작비나 활동비로 빠지는데, 사실 한 번 입고 안 입으면 아까울 때가 있다"라며 "그래서 나중 행사에 입기도 하고, 또 저희 입장에서도 너무 재탕하면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한다, 오늘 입은 걸 내일 입고 또 내일 입진 않으니까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11일과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M 엔터테인먼트의 30주년 기념 콘서트인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쳐,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공연이 열렸다.
레드벨벳 조이, SM과 재계약⋯슬기·아이린 이어 세 번째
레드벨벳 조이가 슬기와 아이린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SM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SM의 아낌없는 지원 하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이는 "10년 간의 믿음과 신념을 바탕으로 함께 해온 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느꼈다"며 "SM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통해 팬분들께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SM은 "슬기, 아이린에 이어 조이와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레드벨벳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조이, 그리고 배우 박수영으로서 가진 무한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드벨벳 멤버들 중에서는 윈터와 예린이 재계약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나 비빔대왕은 다시 돌아온다"… '불법영업' 유비빔, 복귀 예고
불법 영업을 고백한 비빔대왕(유비빔)이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비빔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유비빔은 자필을 통해 "비빔이 패배했다고 악플러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 악플러가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100년도 넘게 걸릴 것"이라며 "유비빔이 총 칼 대포보다 더 무서운 비빔 철학을 심어놨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악플러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 같은 삶을 살 것이다. 악플러들의 본성은 착하고 위대했지만 돈 명예 시기 질투의 교육으로 인해 노예로 전락했다"며 "나 유비빔(비빔대왕)은 다시 돌아온다. 비빔문자 비빔철학 비빔스토리의 가치로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활동 재개를 위한 다짐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비빔은 이후 손 편지로 과거 불법 영업으로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고백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또 아내 명의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으로 최근까지 영업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덱스 "'3억' 전세 사기,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방송인 덱스가 지난 2023년 당했던 전세 사기 피해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덱스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덱스 101'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신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과거 화제가 됐던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는데, 그는 '전세(사기 피해)는 아직도?'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1년 반이 지났는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조만간 변호사를 초대해 이야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전세사기를 당한 것이 나름 좀 이슈가 됐었다. 기사도 많이 나와서 솔직히 뭔가 (돌파구가) 있을 줄 알았는데 똑같은 절차와 시간을 밟고 있다. 이게 굉장히 길고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덱스는 지난 2023년 9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했습니다. 그는 전세 보증금 3억원을 돌려받지 못했고, 2억원 후반대 돈을 은행에 갚아야 할 처지라고 알린 바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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