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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신슬기, 윤박과 훈훈한 대화 중 거짓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윤박과 신슬기가 한 걸음 가까워진다.

3월1일과 2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 9, 10회에서는 한결 편해진 오범수(윤박 분)와 독고세리(신슬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 ]

앞서 범수는 강의 때문에 딸 오하니(이봄 분)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를 본 세리는 범수를 수리 기사로 착각했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하니의 일일 베이비시터를 자처했다. 덕분에 범수는 편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일을 마친 뒤 세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세리는 학교 구내식당에서 메뉴를 고민 중인 범수를 자신의 단골집으로 이끈다. 이동하는 도중 범수는 세리가 하니의 안부를 묻자 ‘못 말리는 딸바라기’ 모드를 발동시킨다. 범수의 의외의 모습에 세리는 웃음을 터트린다고 하는데. 전과 사뭇 달라진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웃음 가득한 범수와 세리의 식사 자리도 포착됐다. 두 사람은 음식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세리는 범수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크게 당황한다. 그녀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까지 한다고 해 세리를 난처하게 한 범수의 말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냉랭한 기색이 감도는 범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범수는 식사 도중 TV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자 표정이 굳어진다. 과연 범수를 싸늘하게 만든 인물의 정체는 누구일지 그와 어떤 관계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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