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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감독 "김성철, 소년미와 강력함 느껴⋯아직 덜 캔 보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민규동 감독이 김성철을 '파과'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민규동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제작보고회에서 김성철에 대해 "뮤지컬을 보면서 환호하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에너지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성철이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성철이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조각과 어울리면서 불편하게 하고, 언제든지 물어버릴 것 같은 강아지인데 예쁘기도 하고 복합적인 면이 필요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파과'는 60대 노인의 몸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연구이다. 말도 안 되는 대결처럼 보이면 너무 가짜가 되니까 상대가 되는 분위기가 풍겨야 했다"라며 "미소년의 느낌과 강력함, 무서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김성철 배우를 만났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성철 배우도 액션 영화를 하고 싶던 시점에 인연이 닿았다.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배우라 저는 마음껏 실험할 수 있기에 반가운 마음에 캐스팅을 했다"라며 "김성철 배우는 덜 캔 보석이다. 원석으로서의 가능성이 많다"라고 칭찬했다. 이혜영 역시 김성철의 순발력을 극찬했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허스토리',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초청되어 작품성과 장르적 재미를 인정받았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이혜영,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김성철이 모든 킬러들이 추앙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전설의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로 분해 강렬한 대결을 보여준다.

'파과'는 5월 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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