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고인이 된 발 킬머를 추모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톰 크루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 콘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차 참석했다.
톰 크루즈는 이 자리에서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친애하는 친구 발 킬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내가 그의 작품들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탑건' 이후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왔을 때 얼마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는지 감히 말할 수 없다"고 추모했다.
![배우 톰 크루즈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f43f93bafdee4.jpg)
이어 "영화를 사랑하고 우리에게 많은 걸 준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잠시 침묵하는 동안 그와 함께했던 멋진 순간들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발 킬머에겐 행복한 다음 여정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 킬머는 지난 1일 미국 LA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발 킬머는 2014년 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크루즈와 발 킬머는 1986년 '탑건'에 함께 출연했다. 발 킬머는 2022년 '탑건: 매버릭'에도 우정 출연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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