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예비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진짜 부부로 거듭나기 위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8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 김준호와 김지민이 출연했다.
MC석에 있던 김지민은 김준호가 직접 사연을 들고 찾아오자 놀라워했다. 김준호는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직설적인 김지민의 말에 난감할 때가 많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김준호가 직설화법뿐만 아니라 잔소리도 많이 듣는다고 하자 김지민은 대부분의 말들은 필요한 생활 습관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준호, 김지민이 '김창옥쇼3'에 함께 출연했다. [사진=tvN STORY ]](https://image.inews24.com/v1/104d3329e084cb.jpg)
김창옥은 "여자를 깨지기 쉬운 그릇처럼 대하라"고 했고, 둘은 이 말에 공감했다. 이어 연신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준호는 임신을 원하는 부부의 사연이 나오자, 사연자가 앉아 있는 쪽으로 몸을 돌린 채 진지하게 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다가 그는 정자은행 이용, 체외 수정 등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임신 방법을 제시하며 사연자에게 공감을 표했다.
182cm의 큰 키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다는 여성의 사연에서는 김지민이 사연자의 키가 체감이 잘 안된다며 황제성에게 키를 재볼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김지민은 "김준호 씨랑 같이 가셔야"라고 김준호까지 꼬집으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때 김준호는 사연자 옆에서 바지를 추켜올려 허리길이를 대보는 센스로 웃픔을 자아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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