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승부'가 150만 돌파에 성공하고 손익분기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는 개봉 16일째인 10일 3만537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0만1583명이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승부'는 손익분기점인 18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특별한 경쟁작이 없어 충분히 손익분기점을 넘고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 이병헌과 유아인, 조우진, 문정희, 고창석 등이 출연했다.
반면 하정우 연출작인 '로비'는 힘을 못 쓰고 있다. 같은 날 6785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9일 동안의 누적 관객수는 20만2588명이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며 하정우 외에 김의성, 박병은, 이동휘, 강말금, 곽선영, 최시원, 차주영 등이 출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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