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사강이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황정음 집을 찾은 사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정음이 "언니, 아팠잖아. 요즘 건강 어떠냐"고 물었고, 사강은 "올해 초 수술했잖아. 그전에 부정 출혈이 있었다. 동네 병원에 갔는데, 뭔가 하나 보이는데, 모양이 이상하다고 하더라. 암 의심돼서 검사를 받아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43ca8200101d13.jpg)
이어 사강은 "검사 결과를 하루 기다리는데,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 '우리 애들은 어떡하지?'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 말했다.
사강은 "하루 기다리고 다행히 암은 아니었는데, 꼭 큰 병원 가서 검사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검사 받자 마자 빨리 수술해야 한다는 거다. 그냥 두면 큰일 난다고 해서 수술 날짜를 잡았다"며 "입원하러 가는 날, 갑자기 침대에서 못 일어났다, 너무 아파서.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이 안에서 장기가 파열된 거야. 7cm 정도 파열된 상황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 사강은 "이게 자궁내막증이라는 병인데,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40% 넘는다고 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 약을 먹어야 하는데, 호르몬 약이다. 강제로 폐경시키는 약이더라. 강제 갱년기가 온다는 거다. 수술보다 그게 더 무섭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