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국제영화제,'국내 7개 국제영화제중 가장 우수'


 

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는 31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7대 국제영화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문광부는 2005년 사단법인 영화인회의(이사장 이춘연) 부설 한국영상산업정책연구소를 통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영화제를 평가한 결과 "각 영화제 별 정체성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국내 국제영화제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나 각 영화제 마다 정체성과 차별성을 갖추지 못하고 아직 국제영화제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영화제를 개선·발전시키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영화제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취지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관광부에서 3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국제영화제 7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개 평가영역의 46개 평가항목의 영화제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진행됐다.

그 결과 7개 영화제 중 부산국제영화제가 가장 우수한 영화제로, 서울여성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도 우수한 영화제로 평가되었으며, 나머지 영화제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광부측은 전했다.

문광부는 각 영화제의 개선점으로 영어자막 없이 한국영화가 상영되거나 행사에서 영어통역이 없는 경우, 일부 저작권 동의를 받지 않고 상영하는 경우, 영사 사고 등을 지적했다.

문광부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를 정체성을 갖춘 수준 높은 영화제로 성장·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국제영화제,'국내 7개 국제영화제중 가장 우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