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결혼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차태현은 13년 간 사랑을 키워온, 고등학교 동창이자 작사가인 예비신부와 6월 초 결혼할 예정이다. 현재 양측은 상견례를 마친 상태이며, 결혼 날짜와 장소는 협의중이다.
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보내온 글을 통해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갑니다"라고 운을 뗀 후 "일생 일대의 가장 큰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을 얼마 앞두고 있는 요즘, 저는 너무나도 기쁘고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얼떨떨합니다"라는 심정을 전한 뒤 "지금까지 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여러 번의 사랑을 경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13년 동안 함께 해온 사랑과 또 결혼은 지금까지 제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기쁨입니다"라고 밝혔다.
"제게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져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소원했던 것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구요"라며 기쁨을 표현한 그는 "결혼은 제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설렘을 전했다.
"그래서 많이 떨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하게 될 앞으로의 제 인생.. 서로 노력하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겠습니다. 때로는 분명 힘든 일도 있겠지만 항상 같이하는 마음으로 이겨나가며 저희 두 사람의 삶을 조금씩 채워가고 싶습니다."
차태현은 "차태현이라는 작은 존재가 이제는 한 여인의 남편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또, 영화배우 차태현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끝으로 "결혼을 통해 제 안에 모든 것을 조금 더 단단하게 채워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가슴 벅찹니다. 기쁜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