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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정두홍 감독,'짝패'서 첫 연기 호흡


 

한국영화계 액션의 두 거목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 감독이 새 영화 '짝패-the City of Violence'(제작 외유내강, 서울액션스쿨)로 리얼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짝패'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무술감독 정두홍과 함께 직접 주연배우로 나선 액션활극이다. 영화의 제목인 '짝패'는 '짝을 이룬 한 패거리'란 뜻으로 바로 류승완과 정두홍이 영화 속 짝패가 됐다.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시작으로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주먹이 운다'(2005) 등 선굵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류승완 감독.

대한민국 리얼리즘 액션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아온 그가 2006년 5번째 장편영화 '짝패'에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후 5년 만에 다시 감독과 주연배우를 병행한다.

10대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밝히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사건 속으로 뛰어드는 '석환' 역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실제 영화계의 '짝패'인 정두홍 감독과 스크린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국 액션영화의 산증인이자 독보적인 무술 감독 정두홍도 이미 '아라한 장풍대작전'과 '바람의 파이터' 등에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영화 '짝패'에서 친구의 죽음으로 20년 만에 고향을 찾은 강력계 형사 '태수' 역을 맡은 정두홍은 정감 어린 따뜻한 캐릭터에 도전한다.

류승완과 정두홍의 리얼 액션 '짝패'는 오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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