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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제 8의 전성기, 다 네티즌 덕분"


 

호통개그는 코미디 호흡이 짧아지면서 호응얻어!

요즘 제 8의 전성기를 맞으며 오락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질주중인 박명수가 "최근 인기를 얻은 버럭개그, 호통개그는 모두 네티즌 덕분이다"고 공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BSA 불법복제 파일 근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만난 박명수는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기자의 말을 반박하며 "나는 제 8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농담 섞인 반박으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박명수표 '호통개그'를 사랑해주셔서 기쁘다"며 "나는 10년 전부터 쭉 호통개그가 내 스타일이었지만 최근 이 코드가 대중의 기호에 맞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오락프로에서 상대 게스트나 패널에게 다짜고짜 호통치는'호통개그'는 코미디의 호흡이 짧아지면서 호응을 얻었다는 것.

호통개그 공감대는 대중의 기호가 변했기 때문

그는 "예전에는 쇼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상대가 나오면, 상대는 이런 이런 분이다고 길게 설명하고 격식 차리지만, '호통 개그'는 노홍철이면 노홍철, 유재석이면 유재석, 나온 상대에 대해 우리가 모두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그 사람의 특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며 소리치는 식이다"며 "예전부터 그런 스타일이었지만 주목받지 못하다가 지금와서 그런 유머가 100% 공감대를 얻는 것은 대중의 기호도 변했고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 호흡도 짧아진 반증 같다"고 나름으로 해석했다.

박명수는 "그런 유머를 재미있게 생각하고 '호통개그'나 '버럭개그' 같은 제목을 붙여주는 사람들이 다 네티즌이다"며 "나에 관한 기사 하나 뜨면 리플이 수백개 달리는게 신기하다, 관심 가져주시는 분이 있으니까 더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며 겸양을 표했다.

호통개그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박명수는 15일부터 '불법복제하면 탈날라'는 노래로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의 위험성과 부당성을 지적하며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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