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몸짱, 90일간의 트레이닝 결과"

'몸짱'으로 변신한 가수 겸 연기자 신성우가 화보집을 발간한다.

그는 지난해 10월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 촬영을 마친 후 3개월 간 매일 5~6시간씩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완벽한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었다.

신성우는 "술은 물론 끊고, 닭가슴살과 고구마, 생야채를 먹으며 식이요법을 했다"며 "나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마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끝나고 먹고 싶은 걸 실컷 먹어봤다"고 웃은 후 "3개월 만의 변신에 주변 사람 모두가 '신기할 따름'이란 반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화보집은 지난 5~13일 필리핀 두마게티 섬에서 이루어졌으며, 200컷의 촬영 분량 외에 국내 스튜디오 촬영분도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 화보집은 일본 수출용이다. 신성우 측은 "7월 7일 팬미팅 등 일본 프로모션이 확정됐다"며 "이 자리를 빌어 화보집에 대한 출판 발매 계획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우는 4월22일부터 7월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1998년과 200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신성우 측은 "6년 전과는 새로운 컨셉트로 꾸며지며, 스물 여덟 곡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