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사실은 굉장히 이기적이고 개인적이에요"
영화배우 조승우가 31일 오후2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도마뱀(감독 강지은, 제작(주)영화사 아침) 제작 보고회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착하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도마뱀'의 주인공 차조강 역을 맡은 조승우는 ‘지구에서 가장 착한 남자라는 영화 속 조강의 성격과 실제 본인의 성격은 맞아 떨어지나’ 는 질문에 착한 성격은 아니라면서 사실 굉장히 이기적이고 개인적이라고 말했다.
전작 ‘말아톤’에서 자폐증을 앓는 순진한 청년으로 분했던 조승우는 그러나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이나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등지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성격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영화 ‘도마뱀’은 주인공 조강(조승우 분)과 아리(강혜정 분)의 20년간에 걸친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공의 적’과 ‘실미도’의 조감독을 거친 강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오는 4월 24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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