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29)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게 됐다.
서울 용산구청 총무과 공익요원 담당관계자는 28일 "김종국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내 생활체육 교실에서 관련 업무를 맡게 됐다"며 "생활체육프로그램에는 수영, 헬스, 검도 등의 다양한 종목이 있으며 김종국은 사회복지사의 보조 역할로 일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회복지관이 아이들과 주부, 또 어른신들이 배우는 곳이기 때문에 배치된 곳이 개인의 적성이나 특기와 전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김종국의 개인 신상을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김종국은 입대 직전까지 KBS 2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날아라 슛돌이'프로그램에서 꾸러기 축구단 FC 슛돌이의 감독 역할을 하기도 해 새로운 공익 업무가 낮설지만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종국은 이날 9시 용산구청에 출근해 공익근무요원의 행동 수칙과 보안교육 등을 받은 후 근무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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