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대신 밀랍인형상을 본 것으로도 만족한다"
중국신문 연합사이트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16일 홍콩 팬들이 마담터소 밀랍인형관에 전시된 배용준 밀랍인형상을 보고 매우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마담터소밀랍인형관은 1802년 마담 투소에 의해 건립된 전시관으로 실물크기의 유명인사를 전시해 함께 사진을 찍을수있도록 한 것이 특징. 런던, 암스테르담, 라스베가스 등 세계 5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배용준의 밀랍인형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유덕화, 조디 포스터 등과 함께 홍콩 마담터소밀랍인형관 월드프리미어관에 전시됐다.
이 밀랍인형상은 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준상역으로 나올 때와 같은 백색테 안경을 쓰고 회색코트에 머플러를 맨 모습.
이 보도에 따르면 제막식인 15일 홍콩 현지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약 100명정도의 팬들이 몰렸다. 배용준의 홍콩 팬클럽 '정견용준(情牽勇俊)'은 "밀랍상이 배용준과 매우 비슷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배용준 본인이 밀랍상 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것에 대해 "배용준은 한국에서 드라마를 찍느라 바쁘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는다. 밀랍상을 본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중궈신원왕은 "팬들이 배용준 밀랍상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길게 섰고, 그 중 한 일본 팬은 밀랍상과 사진을 찍은 후 감격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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