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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타-슈퍼주니어, 칭다오서 한류 재현"


 

"강타와 슈퍼주니어가 칭다오서 한류 재현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은 16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 천태 체육관에서 '2006 중국 칭다오 한국영상문화 축제' 개막식이 열렸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남성 듀오 강타&바네스, 그룹 슈퍼주니어, 쥬얼리, 하리수, 칠공주, 장현정 등 한국 가수들이 멋진 공연을 펼쳐 행사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특히 공연장에 있는 많은 팬들이 이들의 공연으로 폭발적인 한류를 느꼈다고 보도했다.

13인조 그룹 슈퍼주니어는 오프닝 무대에서 첫 싱글 타이틀 곡 'U'와 히트곡 'Miracle' 등을 열창했다. 이번 무대는 슈퍼주니어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펼치는 첫번째 공연.

시나닷컴은 슈퍼주니어가 중국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을 뿐 아니라 일부 한국 팬들은 팬클럽임을 상징하는 '펄 사파이어 블루'색 풍선을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고 공연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슈퍼주니어가 공연하는 동안 함성이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인 한경(22)이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쳐 팬들이 가장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에 이어 가수 하리수, 쥬얼리, 한국의 어린이 그룹인 칠공주 등의 공연으로 무대는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고.

피날레 무대는 '강타&바네스'가 타이틀곡 'SCANDAL'과 '127日'으로 장식했다. 지난 10일 대만에서 열린 제17회 금곡장 시상식에서도 'SCANDAL'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들은 그룹 결성 후 첫 중국방문. 이 사이트는 강타&바네스의 공연으로 공연장 전체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전했다.

중국 청도시정부와 대한민국 주 청도 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2006 중국 청도 한국영상문화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청도의 회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상영은 물론, 한국 전통 타악 공연과 중국 전통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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