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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사인하다 팔 통증은 처음"


 

강타&바네스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 아시아 그룹으로 급성장한 가수 강타가 타이완 사인회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타는 25일 조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데뷔 10년 만에 사인하다 팔이 아픈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사인회에서 강타와 바네스는 5천장의 음반에 사인을 했다. 그는 "말이 5천 장이지 약 1천 5백장씩 세 군데서 사인회를 가졌는데 한번에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H.O.T시절에도 많이 하면 300~400장 정도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두 시간동안 계속 사인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게다가 37도를 웃도는 타이완의 습하고 더운 날씨가 더 힘들게 했다.

강타는 "음반이 나오면 으레 수백장씩은 수월하게 사인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팔이 아플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이완 현지 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와 한국에서까지 몰려든 팬들 때문에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고.

그는 "동방신기 콘서트에 4만명이 모인다는데, 4만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 실감이 안났었다"며 "5천 장의 음반에 사인을 하고나니 4만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큰지 이제서야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완과 일본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마친 강타&바네스는 오는 27일 음반 홍보차 홍콩을 방문한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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