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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남성적이지만 애교 많아 연기에 도움"


 

MBC 특별 기획드라마 '주몽'의 소서노 한혜진이 송일국을 존경할 만한 연기자라고 추켜 세웠다. 또한 전작인 '굳세어라 금순아'때는 혼을 다하지 못해 아쉬운 부문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최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일국 오빠는 둘이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사실 얘기를 더 많이 해야 하는데 의외로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 고민이다"며 "정말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존경할만한 연기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대극과 달리 대사 자체가 조금 어려운 편이다"이라며 "게다가 대사를 할 때 말미에 힘을 줘야 하는 등의 발성이나 호흡 등이 잘 안 돼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남장여자로서의 모습과 자신의 실제 성격과 닮은 부분에 대해 "사실 내가 여성스러운 편은 아니라서, 주몽과 멜로 연기부분 촬영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하다"며 "그래도 다행인건 실제 내가 남성적이긴 하지만 애교는 많아서 연기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한혜진은 "연타발 상단에서 사용(배수빈 분)과 장난스럽게 토닥거리는 모습 등 상단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 가깝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끝으로 "지금 전작인 '금순아' 때를 생각하면 당시 혼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주몽'하면서 매번 촬영이 정말 너무 귀하게 느껴지고, 훨씬 더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극중 소서노는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여인으로 성장하며 두 아이의 어머니로 그려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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