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적이고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생각했었다."
유지태가 영화 '가을로'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수에 대해 “여장부 스타일의 누나였다”고 털어놨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영화 '가을로'(감독 김대승 제작 영화세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지태는 "김지수의 '여자, 정혜'를 보고 소시민적이고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만 생각했었다"며 "막상 현장에서 봤더니 여장부의 성격을 지닌 누나였다"고 김지수에 함께 영화를 찍은 소감을 말했다.
유지태는 "사회 나와서 누나라고 부르기 쉽지 않은데 김지수의 호탕한 성격에 반해 누나라고 쉽게 부를 수 있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누나를 얻었다"며 김지수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는 삼풍백화점 참사로 인해 연인을 잃은 남자가 10년 뒤 연인이 남긴 일기를 따라 전국을 여행한다는 멜로영화로 유지태는 남자주인공 현우로 김지수는 여자주인공 민주로 출연한다.
새 영화 '가을로'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10월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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